임용 과학연구소 - 강치욱 양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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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등록일	조회수
답글입니다. (글쓴이: 양혜정)	2010-11-05 14:14	559

안녕하세요. 양혜정입니다.
적어주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제가 2차 특강을 한 이유는
2차를 준비하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유료로 수업을 진행할까도 생각을 했지만
세세히 적지는 못하는 여러 일들과
생각보다 많은 인원, 첨삭 부담이 커 못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무료 특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희망하셨던대로 인터넷으로 열었으면 아주 좋았겠지만...
여러 환경들이 따라주지 못했습니다.

사실 학원의 입장에서는 무료보다는 유료를 원했을 테고,
저는 무료를 원했고...
그래서 제가
동영상 촬영을 해서 올려야 하는 작업은 학원 직원들이 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부분은 하지 않고
직강으로만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멀리서 올 많은 분들을 생각하여 일정을 짰고,
큰 무리가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몇몇 분들은 못 듣게 되어 섭섭하게 생각하셨나 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모르는 많은 사정들,
그리고 말하지 못할 사정들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조금만 이해해 주시고

아무리 안티란이고 익명게시판이지만
글을 적고, 댓글을 다시는 많은 수험생들께서는
말씀을 조금씩 가려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시험 준비를 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	올해 2차 강의 들은 수강생입니다~ 지방에서 4시간 걸려 올라간 것이 아깝지 않을만큼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	2차 강의 도움 많이 됐어요~ 감사^^ . ㅇ ㅏ, 갑자기 제가 과외하던 꼬마 친구한테 해줬던 말이 생각나네요. 옛날에 어떤 한 사람이 집집 마다 초인종을 누르면서 사람들에게


└	"안녕하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하면서 만원을 매일마다 줬었데요. 그사람은 사람들의 행복해 하는 모습이 좋아서 했던 일이었는데,, 어느날 그사람이 너무 아파서 한동안 그러지


└	못했데요. 그사람은 그래도 사람들이 자기를 걱정해 주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은 그사람이 보이지 않자, 자기가 받을 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그사람한테 따졌다고 하네요.


└	그사람은 너무 슬펐데요. 저도 어디서 들었던 얘기였는데, 학생이 제 마음을 너무 몰라줬을 때 ,, 속상한 마음에 해줬던 얘긴데, 그 학생은 그 얘기를 듣고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


└	못하더라구요.. 선생님은 지금 그 사람의 마음을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었거든요. ^^ 학원이던, 학교던 학생 생각하는 맘은 똑같잖아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	글쓴이를 뭐라 하고자 하는 것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구, 다들 모르는 사정이라는게 있는거니까 서로서로 이해를^^원래의 의도가 왜곡된다면 쌤도 마음 안좋으실듯해서 적어요.


└	윗 분 너무 감동적이다 ㅜㅜㅜㅜㅜ 양쌤 눈물나시겠어요 ㅜ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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