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 과학연구소 - 강치욱 양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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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욱 선생님 수업잘 듣고 있습니다.	2013-03-08 19:48	215

수업을 들을때마다 아 이래서 이런 말이 나왔구나, 뭐 이런 깨달음의 시간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들은 강치욱선생님은 어떻게 설명 할까 라고 기다려지는 것도 있고요...

다만, 2013년 강의만 그럴진 몰라도, 수업을 듣고 나면 힘이 다 빠집니다.
뭔가 긍정적인 기운은 없고, 매번 부정적으로 밖에 받아 들여지지가 않네요.

항상 어떤 상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세하게, 논리적으로 설명을 다 해주실꺼면서, 왜 매번 설명을 듣기도 전에 반감부터 갖게 만드시는지 이해가 안되요. 사실 굉장히 짜증납니다. 그렇게 수업할때 윽박지르면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이해를 하게됩니까?

수업을 하실때 선생님을 못믿어서 학생들이 못받아들인다고 말씁하셨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믿지못하면 그 비싼돈주고 수업을 왜 듣고 있겠습니까. 어떤 내용에 대해서 받아들이는데는 시간이 걸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이미 수십번 수백번 반복해서 공부하고 가르친것이라서 당연하게 느끼시겠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란걸 이해못하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어떤 정의를 한번 가르쳐 주시고는 그 단어를 이용하여서 다른것들을 설명하시는데 학생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100% 내용을 받아들이기란 쉽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업을 하면서 이해하는 표정을 지으라고 말씀많이 하시는데요, 농담이시겠지만 그런 말을 하시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비싼 돈주고 학원에 가는데, 이해도 못하면서 웃고 있는 학생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럴꺼라면 혼자 공부하겠지요. 뭔가를 배우려고 듣는 수업인데, 선생님 마음편하자고 웃고 있는 그런 학생이 있긴 있나요? 참 궁금하네요.

정말 생물을 깊게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선생님수업을 듣고 있는것이고, 어느정도 그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서 선생님에 대한 저의 이런 생각들이 자꾸 발목을 잡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어떤준비생이신가염? 근데.... 생물은 이해만해서는 안되는거같아유 아무리 이해해도 결과적으로 뭐가 어떻게되서 어떻게된다 이게 머리속에 다 그려지지않으면 문제도안풀리고 그렇습니다만


└	차라리 이해는 못해도 다 암기하고있는게문제푸는덴 나을거같은데.. 짜증많이내신다는건 들은거같아요... 근데 전 짜증내는거 못본거같아요 ㅜㅜ 이해안되는건 그전내용복습이 잘 안되어있을때


└	그런거같고 ... 솔직히 강의하는사람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복습도 제대로 안하는거같고 외우지도않는거같으면 힘이빠진다는건 어느정도이해를합니다..쌤은 같은단어를 강의끝까지 10번넘게 설


└	명하시는 스타일이십니다... 한단어가지고 이해못한다고 막 그러진 않아요.. 2번이나 앞에 이미 그단어에 대해서 설명했는데3번째 모르면 학생이 안외운거라생각합니다...외우지않고 절대


└	생물 잘 할수없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에서 치욱쌤이 이런이유등으로 까이는거같아서 맘이아파서 긴글썼습니다


└	저는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시간을 쪼개서 동영상 강의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강의의 1/3 정도가 학생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시는 모습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학생들을 사랑해서 그러시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짧은 시간 쪼개서 공부하는 입장으로서는 이러한 모습에 화가 나기도 합니다. 이점 생각해서 강의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


└	겠습니다. 강의료도 솔직히 비싸서 부담스러운 현실도 있고...아무튼 이러저래 다른 입장의 사람도 듣는다는 것을 알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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