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
| 강선생님 강의 내용중 오류사항이 있습니다 | 2012-09-25 20:26 | 176 |
메가엠디 일반생물 베이직 스피트 개념완성 수업 34강에서
"미국 대다수 주에서는 유전자 조작 식품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미국인들이 우리한테는 유전자 조작 식품을 강요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잘못된 정보를 알리셨네요.
1) 유전자 조작 식품 금지를 외치는 어느 ngo 사이트에서 가져온 숫자입니다.
Several municipalities declared moratoria on GE food (Burlington/Vermont), bans of GE crops (City of Boulder/Colorado).
주 전체로 금지된 곳은 없고 두군데 다 county 정부에서의 조치네요.
'moratoria'라는 말은 몸에 괜찮은지 아닌지 그때까지 멈춘단 말이지 금지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colorado의 경우에도 개인땅에서 재배하는거는 전혀 제약이 없고 county 소유 땅에서만 안되네요.
2) 또다른 환경보호 NGO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3군데 카운티도 금지했네요
In the United States: Only the California counties of Mendocino, Trinity and Marin have successfully banned GM crops. Voters in other Calilfornia counties have tried to pass similar measures but failed.
다 합쳐봤자 4개 카운티에서 금지, 1개 카운티에서 유예 시킨정도입니다.
이걸보고 미국 대다수 주에서 금지시켰다는건 심한 과장 아닌가요?
3) 유전자 조작이 그렇게 나쁘다면 우리가 먹는 현재의 바나나는 어떻습니까? 옛날 인류가 크고 달콤한 유전자를 가진 것들을 위주로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몇세대에 걸쳐 '조작'한건데 이것도 몸에 해로운지요? 제가 잘 몰라서 묻습니다.
답글) 수업시간에 좀 과장되게 얘기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 저의 소견을 얘기하자면, 사람에 의해 인위선택된 농작물은 유전자를 조작한 것이 아니고, 자연상태에서 스스로 일으킨 변이를 인간이 선택을 수대에 걸쳐서 수행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 생태계에서 검정된 메카니즘으로 생성된 변이들이기 때문에 생태계에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적습니다(완전히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러나 유전자 조작 식물들은 인간에 의해서 강제로 벡터를 이용하여 특정 유전자를 주입하는 것입니다. 이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할 것인지에 대한 것은 아직 검정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한, 외부의 유전자가 벡터를 통해 강제로 생물체에 주입된 것이기 때문에 이 벡터와 유전자에 의해서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을 생태학자들은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생물에 대한 인간의 지식은 방대한 것 같지만, 실상 전체 생물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연구를 위한 실험이야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아직 검정되지 않은 식품을 무분별하게 사람들이 먹는 것은 조심해야 되는 내용입니다.
분명히 유전자 조작 식물로 부터 생산되는 식량이 현재 지구가 당면한 식량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실마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실험 과정은 외부와 엄격히 격리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을 두고 관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실제 상황은 그렇지 못합니다. 현대인들은 빠른 성과를 바랍니다. 이로 인해 확실히 검정되지 못한 것들이 먼저 상품화되고 사람들에게 먹혀지고 있습니다. 생태계의 싸이클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 관찰된 사실을 토대로 섣부런 행동을 하는 것은 2차대전을 종식시킨 일본의 핵폭탄 투여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잘못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극히 낮다고 하더라도 만약 실제로 잘못된다면 그 휴유증은 얼마나 지속될 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 4개의 주라 하더라도 그들도 조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후 이 문제로 서로 논쟁하는 것은 이 홈페이지의 목적에는 크게 부합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후 이 글에 대한 답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제가 수업시간에 경솔했든 것에 대해서는 이 글을 통해 양해를 구합니다.
"미국 대다수 주에서는 유전자 조작 식품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미국인들이 우리한테는 유전자 조작 식품을 강요한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잘못된 정보를 알리셨네요.
1) 유전자 조작 식품 금지를 외치는 어느 ngo 사이트에서 가져온 숫자입니다.
Several municipalities declared moratoria on GE food (Burlington/Vermont), bans of GE crops (City of Boulder/Colorado).
주 전체로 금지된 곳은 없고 두군데 다 county 정부에서의 조치네요.
'moratoria'라는 말은 몸에 괜찮은지 아닌지 그때까지 멈춘단 말이지 금지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colorado의 경우에도 개인땅에서 재배하는거는 전혀 제약이 없고 county 소유 땅에서만 안되네요.
2) 또다른 환경보호 NGO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3군데 카운티도 금지했네요
In the United States: Only the California counties of Mendocino, Trinity and Marin have successfully banned GM crops. Voters in other Calilfornia counties have tried to pass similar measures but failed.
다 합쳐봤자 4개 카운티에서 금지, 1개 카운티에서 유예 시킨정도입니다.
이걸보고 미국 대다수 주에서 금지시켰다는건 심한 과장 아닌가요?
3) 유전자 조작이 그렇게 나쁘다면 우리가 먹는 현재의 바나나는 어떻습니까? 옛날 인류가 크고 달콤한 유전자를 가진 것들을 위주로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몇세대에 걸쳐 '조작'한건데 이것도 몸에 해로운지요? 제가 잘 몰라서 묻습니다.
답글) 수업시간에 좀 과장되게 얘기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 저의 소견을 얘기하자면, 사람에 의해 인위선택된 농작물은 유전자를 조작한 것이 아니고, 자연상태에서 스스로 일으킨 변이를 인간이 선택을 수대에 걸쳐서 수행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 생태계에서 검정된 메카니즘으로 생성된 변이들이기 때문에 생태계에서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적습니다(완전히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러나 유전자 조작 식물들은 인간에 의해서 강제로 벡터를 이용하여 특정 유전자를 주입하는 것입니다. 이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와 어떻게 상호작용할 것인지에 대한 것은 아직 검정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한, 외부의 유전자가 벡터를 통해 강제로 생물체에 주입된 것이기 때문에 이 벡터와 유전자에 의해서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을 생태학자들은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생물에 대한 인간의 지식은 방대한 것 같지만, 실상 전체 생물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연구를 위한 실험이야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아직 검정되지 않은 식품을 무분별하게 사람들이 먹는 것은 조심해야 되는 내용입니다.
분명히 유전자 조작 식물로 부터 생산되는 식량이 현재 지구가 당면한 식량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실마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실험 과정은 외부와 엄격히 격리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을 두고 관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실제 상황은 그렇지 못합니다. 현대인들은 빠른 성과를 바랍니다. 이로 인해 확실히 검정되지 못한 것들이 먼저 상품화되고 사람들에게 먹혀지고 있습니다. 생태계의 싸이클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 관찰된 사실을 토대로 섣부런 행동을 하는 것은 2차대전을 종식시킨 일본의 핵폭탄 투여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잘못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극히 낮다고 하더라도 만약 실제로 잘못된다면 그 휴유증은 얼마나 지속될 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단 4개의 주라 하더라도 그들도 조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후 이 문제로 서로 논쟁하는 것은 이 홈페이지의 목적에는 크게 부합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후 이 글에 대한 답글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제가 수업시간에 경솔했든 것에 대해서는 이 글을 통해 양해를 구합니다.
 |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
| 935 | 지난 번 md 해설강의를 공지해주신다고 하셨는데... | 12-10-24 | 68 |
| 934 | 지난 번 md 해설강의를 공지해주신다고 하셨는데... [3] | 12-10-24 | 115 |
| 933 | 안녕하세요 운영자입니다. | 12-11-01 | 65 |
| 932 | 강치욱 교수님께.. | 12-10-23 | 39 |
| 931 | 올해는 공개모의고사 없나요? [1] | 12-10-23 | 71 |
| 930 | 모의고사 자료요~ [2] | 12-10-22 | 73 |
| 929 | 공지사항에 임용소식이 예전만 못합니다. [1] | 12-10-21 | 90 |
| 928 | 1회 모의 문항분석표 | 12-10-16 | 125 |
| 927 | 모의고사 통계 [2] | 12-10-14 | 149 |
| 926 | MD/PEET 풀이 모의고사반도 열어주시면 안될까요? [5] | 12-10-12 | 143 |
| 925 | 모의고사 오늘 발송 맞나요? [1] | 12-10-12 | 18 |
| 924 | 지금 모의고사 [1] | 12-10-11 | 75 |
| 923 | 모의고사 시험지 발송은 언제 되나요? [1] | 12-10-03 | 122 |
| 922 | 양샘 웃음소리 | 12-09-27 | 171 |
| 921 | 강선생님 강의 내용중 오류사항이 있습니다 | 12-09-24 | 116 |
| 920 | 강선생님 강의 내용중 오류사항이 있습니다 | 12-09-25 | 176 |
| 919 | 질문있습니다~ [1] | 12-09-18 | 42 |
| 918 | 강치욱교수님 md/peet 풀이요~ [1] | 12-09-04 | 143 |
| 917 | 질문드립니다!! [2] | 12-08-27 | 82 |
| 916 | 강치욱 선생님 질문있습니다!! | 12-08-26 | 67 |
Powered by eLTo.